에이치엘비 “아파티닙, WHOㆍ美 의약품 성분명 ‘리보세라닙’으로 공식 등록”

입력 2018-01-03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치엘비의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이 새로운 국제공식 명칭인 ‘리보세라닙’ (Rivoceranib)으로 확정,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일반명(INN; 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과 미국 의약품 성분명(USAN; United States Adopted Names)에 모두 ‘리보세라닙’으로 공식 등록 및 지정이 완료됐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공식적인 분류체계를 통한 성분명 등재에 따라 해당 지역 내 의약품 허가 및 발매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단계”라면서 “이번에 심사 후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현재 12개국에서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위암 3상 임상시험이 종료되는 즉시 신약허가신청서(NDA) 제출 및 승인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일반명(INN)으로 하나의 의약품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하나의 성분명을 부여한다. 미국의약품 성분명(USAN)과 함께 대표적인 성분명 분류체계로 인정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위암치료제로서의 단일요법과 옵디보와의 병용임상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안 임상시험 종료라는 목표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리보세라닙) 시판 후 매출에 직결되는 브랜드 구축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07,000
    • +1.36%
    • 이더리움
    • 4,752,000
    • +5.88%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17%
    • 리플
    • 751
    • +0.54%
    • 솔라나
    • 207,000
    • +5.45%
    • 에이다
    • 681
    • +3.18%
    • 이오스
    • 1,179
    • -0.92%
    • 트론
    • 173
    • +1.17%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3.25%
    • 체인링크
    • 20,560
    • +1.03%
    • 샌드박스
    • 668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