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토크콘서트 라이언 인형 들고 등장...“내가 라이언 들고 다니는 이유는...”

입력 2017-12-28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에서 제명된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27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정준길 광진을 당협위원장과 토크콘서트 및 출판기념회를 하기에 앞서 지지자들을 향해 큰절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당에서 제명된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27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정준길 광진을 당협위원장과 토크콘서트 및 출판기념회를 하기에 앞서 지지자들을 향해 큰절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된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27일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제명되고 나니 참석한다던 이들이 갑자기 몸이 아프다, 상을 당했다고 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류여해-정준길 '대한민국의 희망, RYU-WAY' 출판기념회 및 토크콘서트에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라이언 인형을 들고 나타났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제가 인형을 들고 다니니까 유치하세요? 국회의원들이 인형과 대화하는 모습도 보여줄 수 있는 게 진정한 정치인의 모습이라 생각했다"고 외쳤다. 이어 "토크콘서트를 취소하고 싶었다. 참석한다던 이들이 갑자기 몸이 아프다, 상을 당했다고 하더라"라며 "이번에 제대로 배웠다. 난 의리의 정치를 꿈꾸던 사람이다"며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했다. 참석자 중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있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앞서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토크콘서트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하지만 토크콘서트에선 홍준표 대표와 관련한 발언은 없었다.

한편,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26일 당 윤리위원회에서 당원 제명을 통보받았다. 그는 이날 바로 취재진 앞에서 홍준표 대표가 '여자는 밤에만 쓰는 것'이라는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95,000
    • +0.23%
    • 이더리움
    • 4,578,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2.44%
    • 리플
    • 734
    • +0%
    • 솔라나
    • 195,600
    • -1.51%
    • 에이다
    • 652
    • -1.21%
    • 이오스
    • 1,147
    • +0.97%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9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1.59%
    • 체인링크
    • 20,020
    • +0.96%
    • 샌드박스
    • 631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