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인천점 영업 종료 연기로 내년 실적 우려 제거… 목표가 39만 원으로↑-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12-01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일 신세계에 대해 신세계 인천점의 영업 종료 시점이 내년 말로 연기돼 신규 면세점 오픈에 따른 손실 부분을 상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간 추정 총매출액 6200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 수준의 대형 점포인 신세계 인천점의 영업 종료 시점이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연기돼 내년 실적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내년 신세계의 연결 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12.2% 증가한 7조9368억 원과 3716억 원으로 예상됐다.

올해 4분기 실적에 대해 박 연구원은 “11월 백화점 부문 기존점 성장률은 5% 이상으로 추산된다”며 “11월까지 명동 면세점의 일평균 매출액은 42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세 부문 영업이익은 81억 원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올해 4분기 신세계의 연결 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5%, 30.6% 증가한 2조229억 원과 1379억 원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내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과 강남 면세점 등 신규 면세점 오픈에 따른 손실 부분이 인천점 영업 종료 지연으로 상쇄될 것”이라며 “대형 점포의 영업 종료는 아쉬우나 내년 말까지 면세 부문 실적 개선에 대한 시가 벌기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23,000
    • +0.9%
    • 이더리움
    • 5,430,000
    • +8.21%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3.08%
    • 리플
    • 730
    • +0.69%
    • 솔라나
    • 241,100
    • -0.54%
    • 에이다
    • 670
    • +2.76%
    • 이오스
    • 1,174
    • +2.18%
    • 트론
    • 162
    • -2.99%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1.65%
    • 체인링크
    • 23,010
    • +3.28%
    • 샌드박스
    • 639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