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에너지 전문가, 한전 CTO 포럼서 미래 전략 공유

입력 2017-11-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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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유틸리티 미래에 대해 활발한 토의

▲CTO포럼에서 EPRI의 CEO인 Mike Howard 등 참석CTO 및 CEO가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전력공사)
▲CTO포럼에서 EPRI의 CEO인 Mike Howard 등 참석CTO 및 CEO가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전력공사)
전세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유틸리티의 미래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전력은 2일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Power Technology, 이하 빅스포)에서 전세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CTO포럼과 EPRI TI(Technical Innovation) Summit (미국전력연구원기술혁신고위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력에너지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CTO포럼은 NYPA(美 뉴욕전력청), 아메런(美 미주리州 전력회사), SGCC(中 국가전망) 등 23개국 38개 글로벌 전력회사 CEO와 CTO 42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유틸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심층토의를 했다.

세션 1에서는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미국 전력연구원) CEO인 마이크 하워드(Mike Howard)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로의 전환’을 테마로 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이어 ‘디지털 유틸리티와 기술혁신’에 대한 주제 발표와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세션 2에서는 아메런(Ameren,美 미주리州 전력회사) 부사장인 스티브 키드웰(S. Kidwel)의 발제에 이어 CEER(Council of European Energy Regulators, 유럽 에너지 규제기관 위원회) 사무총장인 앤드류 에브릴(Andrew Ebrill) 등 패널이 ‘디지털 유틸리티의 기회와 도전’에 대해 발표하고 ‘디지털 유틸리티, 어떻게 집중할 것인가’에 대한 심층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될 EPRI TI Summit 에서는 ‘청정에너지 생산 및 에너지의 효율 향상’이란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3일에는 ‘통합에너지망(IEN)의 구축’ 과 ‘혁신을 위한 국가간 공조’에 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EPRI 회원사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EPRI TI Summit이 올해는 박람회 참가자 모두에게 개방하는 오픈세션으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KEPCO의 기술역량 강화 및 기술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해 EPRI와 한전이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및 제반시설 기술, ESS, 전력망 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최고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가한 CTO포럼과 EPRI TI Summit을 통해 전력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의 공유가 획기적인 수준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빅스포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의 에너지산업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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