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본부장, 美 USTR 대표 첫 대면…한미 FTA 진전방안 논의

입력 2017-09-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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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장관회담 개최…구체적인 내용 알려지지 않아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사진=산업통상자원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사진=산업통상자원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와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12시(현지시간 기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 D.C.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한미 FTA 관련 진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달 공동위 개최 이후 후속 협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이날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양국의 통상 파트 수장이 처음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외부에 발표할만한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며 "양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그간 서로의 입장을 교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현종 본부장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열린 한미 FTA 공동위 특별회기에서 미국 측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개정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우리가 일방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며 "현재 한미 FTA 효과에 대한 공동 분석ㆍ조사ㆍ평가를 제안하고 미국 측 회신을 기다리는 상태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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