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역삼역 칼부림 사건 제압한 시민 2명에 ‘LG 의인상’ 수여

입력 2017-07-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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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의인상을 받은 김용수, 김부용씨 (사진제공=LG)
▲LG 의인상을 받은 김용수, 김부용씨 (사진제공=LG)

LG복지재단은 지난달 26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역 인근 도로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을 제압해 생명을 구한 김부용(80), 김용수(57)씨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김부용, 김용수씨는 사건 당시 현장을 지나가던 중 60대 남성이 피해 여성의 목과 가슴을 여러차례 찌르는 것을 목격하고, 지체없이 범인의 칼을 빼앗고 끝까지 제압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생명을 구한 피해 여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범인은 피해 여성이 운영하는 결혼정보업체 회원으로 평소 업체에 불만을 품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본인들도 크게 다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이웃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현장에 뛰어든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은 2015년부터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구본무 LG 회장의 뜻을 반영해 ‘LG 의인상’을 제정해 수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7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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