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박병호, 마이너리그서 더블헤더 1ㆍ2차전 8타수 3안타

입력 2017-04-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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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인스타그램)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인스타그램)

박병호(31)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서 빅리그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의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더블헤더 2경기에 모두 출전해 8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더블헤더 두 경기를 치른 뒤 박병호의 트리플A 성적은 타율 0.417(12타수 5안타) 2타점이 됐다.

박병호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0-1로 뒤진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제이콥 터너를 상대로 3구 삼진을 당했다.

4회와 6회 역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7회 무사 1루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팀이 5-2 역전에 성공한 후 맞이한 무사 1루 상황. 볼카운트 2-2에서 박병호는 상대 투수 라파엘 마틴의 5구를 세게 받아쳐 우전 안타를 그렸다. 이 사이 1루 주자가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 케니 바르가스의 적시 2루타로 박병호는 3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가 불발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7이닝 경기로 펼쳐진 더블헤더 1차전에서 로체서터는 6-2로 승리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 박병호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2회 3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3회 2사 1,3루에서 박병호는 상대 투수 타일러 힐의 초구를 때려 좌익수 앞 안타로 선취득점했다.

2-1로 앞선 5회 1사 2루 박병호는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6회 팀이 7-1로 앞선 2사 1루 박병호는 타점을 올렸다. 투수 닐 코츠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적시 2루타를 생성했다. 이어 후속 다니엘 파카의 투런포 때 홈을 밝으며 득점을 올렸다.

팀은 더블헤더 2차전에서 10-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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