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중국 사드보복, 수출엔 미미 여행·엔터테인먼트쪽엔 영향”

입력 2017-04-05 09:27 수정 2017-04-06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수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쪽에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봤다.

노충식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5일 ‘2월 국제수지 잠정’ 자료 발표 이후 가진 기자설명회에서 “중국 수출은 상당부문 가공무역 관련 중간재다. 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 수출에서 73.9%에 해당된다. 이 외에 자본재 20%, 소비재 5.6%, 기타 0.5%다. 화장품 등 소비재 관련 부문이 5.6%에 그쳐 전체 대중 수출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국 당국이 한국 단체여행을 금지시킨 게 3월 중순이다. 다음 달 국제수지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다만 일본과 대만 등 대체여행객 부문도 있어 3월 지표 발표 때까지 가봐야 알 수 있겠다”며 “국제수지상 음향과 영상 서비스 부문은 한류 관련 엔터테인먼트 부문이다. 일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 영향이 있지 않았는가 싶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71,000
    • +1.49%
    • 이더리움
    • 4,756,000
    • +6.07%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39%
    • 리플
    • 752
    • +0.8%
    • 솔라나
    • 206,700
    • +5.3%
    • 에이다
    • 681
    • +3.03%
    • 이오스
    • 1,176
    • -1.67%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6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2.11%
    • 체인링크
    • 20,580
    • +0.24%
    • 샌드박스
    • 665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