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 패키지 수출 ‘팀 코리아’ 본격 가동

입력 2017-03-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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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실무작업반 운영 시작…‘신흥국에서 선진국’ 시장 확대키로

에너지신산업 패키지형 해외 수출 추진을 위한 팀 코리아(Team Korea) 실무작업반이 이번 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정부는 업계의 수출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신산업 업계·금융계·학계 간담회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국내 보급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에너지신산업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 결과 에너지신산업은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기차 등 3대 품목 중심으로 수출 산업화가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전년 11조 원보다 25% 증가한 13조8000억 원의 투자가 예상된다. 지난해 전기차는 6000대가량이 판매돼 누적 보급량 1만 대를 돌파했고, ESS 역시 225MWh로 전년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

우 차관은 “국내에서 축적된 에너지신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 경험이 풍부한 공기업, 기술력이 있는 민간 기업, 자금력이 있는 금융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패키지로 해외에 동반 진출해야 한다”며 “올해는 태양광, ESS, 전기차 등 3대 수출 품목 외에도 풍력, AMI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수출 대상 국가도 아시아·중남미 등 개도국 중심에서 유럽·미국 등 선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단품 위주의 수출에서 신재생, ESS 등 품목과 O&M(Operation and Management)을 패키지화한 토털솔루션 수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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