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분권형 국가경영이 시민행복의 희망"… 서울 등 25개 지자체 지방분권 힘 모은다

입력 2017-02-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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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촉구'라는 한 목소리를 내는 25개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들의 연합체인 '전국지방분권협의회'가 출범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방분권협의회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범식과 지방분권 촉구대회를 한다고 밝혔다.

서울과 대구, 부산, 대전, 경기, 강원, 충남,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등 12개 광역 단체와 서울 노원구, 경기 오산시·수원시, 대구 8개 구·군, 부산 사상구, 충남 아산시 등 13개 기초단체가 참여한다.

각 지자체가 조례에 근거해 운영하는 지방분권협의회가 중심 주체다.

공동대표는 서울, 대구, 대구 수성구, 수원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이 맡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가주도의 무늬만 지방분권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끌고 갈 수 없으며 지역이 각자 지방자치 꽃을 피우는 지역혁명, 지역르네상스가 일어나는 분권형 국가경영이야말로 진정한 시민행복을 이끌 희망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김순은 서울시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대표)은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은 각 지방정부의 연대를 통해 지방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진정한 지방분권은 시대적 과제이자 우리사회가 함께 나아갈 방향임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국회의 진정성 있는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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