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 “주가급락 관련 정기주총ㆍ현금배당 미확정”

입력 2017-02-06 16:27 수정 2022-03-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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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캐스트가 주가급락과 관련해 정기주총 및 현금배당을 예고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홈캐스트는 최근의 시황변동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오는 3월 말 예정인 정기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앞두고 있다”고 답변했다.

회사 측은 이어 “현금배당 결의에 대한 의사결정이 진행 중이지만 미확정 상태”라며 “지난해 실적도 아직 결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시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홈캐스트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29.97% 급락하는 등 최근 주가가 2거래일 간 41.56% 하락했다.

주식시장에서는 홈캐스트의 갑작스런 주가 하락에 대해 주가조작 혐의가 불거진 W홀딩컴퍼니 회장과의 연관성을 언급했다. 서울남부지검이 지난 2014년 홈캐스트 투자 건을 이유로 원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신병확보에 나섰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당시 W홀딩컴퍼니 회장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주식을 확보해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자 매입가의 2배 이상에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캐스트 측은 “2014년 주가조작 혐의로 회사가 수사 대상에 올라 있지만, 이는 투자자들의 문제로 회사의 가치나 재무구조와는 연관이 없다”고 해명했다.

회사 측은 이어 “최근 금성투자조합으로부터 디엠티의 경영권 및 최대주주 지분 양수도계약에 대한 모든 권리와 의무를 이전 받았다”며 “주력시장인 미주 지역에서의 선전으로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예고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홈캐스트는 디엠티의 인수절차가 모두 완료되면 디엠티의 국내 셋톱박스 시장 및 해외셋톱박스 시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또 이를 토대로 에이치바이온 미주법인의 동물복제사업 및 줄기세포화장품사업 등 바이오 관련 신사업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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