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유와 0-0 무승부…프리미어리그 4위·7위 유지 '에레라 MOM'

입력 2016-10-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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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리버풀 인스타그램)
(출처=리버풀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 리버풀과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맞대결이자 시즌 첫 노스웨스트 더비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일진일퇴의 공방 끝에 결국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4위, 맨유는 7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리버풀은 4-3-3 전술로 나서 전방에 피르미누, 스터리지, 마네가 나서 맨유의 골문을 노렸다. 중원에는 쿠티뉴, 헨더슨, 찬이, 포백에는 밀너, 로브렌, 마티프, 클라인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카리우스가 꼈다.

반면 4-2-3-1 전술로 나선 맨유는 최전방에 즐라탄을 세우고 2선에 영, 포그바, 래쉬포드를 배치했다. 중원에는 에레라와 펠라이니를, 포백에는 블린트, 스몰링, 바일리, 발렌시아를, 골키퍼는 데 헤아가 나섰다.

경기 초반에는 맨유가 우세했다. 맨유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리버풀 선수들을 전방부터 압박했고, 여러차례 리버풀 진영까지 끌고 갔으나 슈팅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이후 리버풀은 정확한 패스로 반격에 나섰다. 특히 전반 10분엔 중앙선 부근에서 연결된 찬의 패스가 스터리지에게 전해졌으나 공은 데 헤아에게 연결됐다.

결국 양팀은 팽팽한 공방전 속에 득점없이 0-0으로 비긴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양팀은 여러차례 찬스를 맞았다. 특히 후반 3분 카리우스의 패스가 포그바에게 잘못 연결돼 포그바가 이를 곧바로 즐라탄에게 패스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13분에는 리버풀의 찬이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스루패스를 연결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결국 양팀은 잦은 슈팅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중원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안정적인 경기 흐름을 만든 에레라를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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