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베링거인겔하임, 한미약품 신약 '올무티닙' 개발 포기

입력 2016-09-30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약품에 권리 반환

한미약품은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 수출한 항암신약 '올무티닙'(HM61713)의 권리가 반환됐다고 20일 공시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7월 한국, 중국, 홍콩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올무티닙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임상 개발, 허가, 생산, 상업화를 진행키로 한미약품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금은 5000만달러(약 550억원), 상업화 단계에 도달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 6억8000만달러(약 7500억원)을 받는 조건이었다.

한미약품 측은 "베링거인겔하임은 올무티닙의 모든 임상데이터에 대한 재평가 및 폐암혁신치료제의 최근 동향, 폐암치료제에 대한 자사의 비전 등을 고려해 올무티닙의 권리를 한미약품으로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받은 계약금과 마일스톤 6500만달러(약 715억원)를 반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올무티닙은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한 항암제로 국내에서 '올리타'라는 상표명으로 허가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2: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34,000
    • +1.44%
    • 이더리움
    • 4,528,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0.38%
    • 리플
    • 734
    • +1.66%
    • 솔라나
    • 194,500
    • +0.05%
    • 에이다
    • 650
    • +0%
    • 이오스
    • 1,149
    • +2.5%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59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0.05%
    • 체인링크
    • 19,930
    • +0.55%
    • 샌드박스
    • 63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