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금융인 콘퍼런스] 수협중앙회, 기획재정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16-09-2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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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최초의 여성 등기 임원을 배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기획재정부 장관상인 여성인재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28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여성금융인네트워크와 공동으로 '2016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콘퍼런스'를 개최해 여성금융인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임종룡 금융위원장,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 이혜훈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협중앙회는 기획재정부 장관상인 여성인재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동일 직군의 남녀간 급여 차이가 없고, 최근 승진시 남녀 비율 중 여성이 28%를 차지해 '다양성 지수'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고기잡이는 15척의 배로 선단을 이루는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어로장"이라면서 "수협의 어로장으로 이번에 처음 여성 임원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장상인 양성평등부문 대상은 SC제일은행이 차지했다. SC제일은행은 2020년까지 여성경영진을 30%까지 육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일가정양립부문 대상은 메리츠자산운용의 존리 대표가 수상했다.

존 리 대표는 "아시아 중에서도 유독 일본과 한국만 여성의 금융기관의 경영진 참여율이 현저히 낮은 실정"이라며 "메리츠자산운용은 대한민국에서 여성들이 가장 들어오고 싶은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일한 여성 대표로 이름을 올린 박현남 도이치뱅크 대표는 여성리더혁신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도이치뱅크의 경우 금융권 처음으로 여성 대표를 선임했으며, 실장급 이상의 책임자급 여성이 47%를 차지한다.

HSBC은행은 중간관리자 성비나 최고 경영자 성비가 높은 편인 점을 인정 받아 대회위원장상인 여성친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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