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결장으로 US오픈 행운 잡은 태국의 추아이프라콩

입력 2016-06-09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US오픈, 오는 17일 오크몬트CC서 개막

▲추아이프라콩. 사진=PGA투어닷컴(게티이미지)
▲추아이프라콩. 사진=PGA투어닷컴(게티이미지)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0·미국)의 결장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의 행운을 얻은 선수가 있다.

세계골프랭킹 371위인 태국의 티티푼 추아이프라콩(23)이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9일(한국시간) 재활 중인 우즈가 US오픈 불참을 공식 선언하자 추아이프라콩을 대체 선수로 발표했다.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아이프라콩은 지난 5월 23일 일본에서 열린 US오픈 예선에 출전, 대기 순번 1번을 받았다가 우즈가 빠지는 바람에 본선에 나가는 됐다.

추아이프라콩은 US오픈 첫 출전이다. US오픈은 오는 17일부터 미국 펜실베니아 오크몬트컨트리클럽에서 4일간 열린다. 지난해 우승자는 세계골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였다.

USGA는 여러 지역에서 예선을 치러 본선 진출 선수를 가리지만 직행 티켓을 얻지 못한 대기 선수들의 우선 순위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우즈는 2014년 US오픈에서도 대회 개막 전에 기권, 당시 대체 선수는 올 시즌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이었다.

1995년부터 2010년까지 16년동안 US오픈에 출전한 우즈는 지난 6년간 결장했다. 우즈는 2000년, 2002년, 2008년 US오픈에서 우승했다.

한편, 우즈는 US오픈과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퀴큰 론스 내셔널 골프대회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259,000
    • +2.31%
    • 이더리움
    • 5,263,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2.76%
    • 리플
    • 732
    • +0.97%
    • 솔라나
    • 239,700
    • +4.26%
    • 에이다
    • 640
    • +1.27%
    • 이오스
    • 1,120
    • +1.45%
    • 트론
    • 157
    • -0.63%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00
    • +3.78%
    • 체인링크
    • 24,740
    • +0.69%
    • 샌드박스
    • 644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