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회의 앞두고 혼조…WTI 0.5%↑·브렌트유 1.0%↓

입력 2015-12-0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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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12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 회의를 앞두고 시장 내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존재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0센트(0.5%) 상승한 배럴당 41.85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런던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45센트(1.0%) 빠진 배럴당 44.1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 달러 약세는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OPEC이 저유가에도 산유량을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의 하락 요인이 됐다.

투자자들은 오는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EPC 석유장관 회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저유가 지적에 감산에 대한 기대도 나왔으나 전문가들은 OPEC이 내년 6월까지 현재의 산유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는 이날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에 약세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41% 하락한 99.7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시장은 장 마감 이후 발표되는 미국석유협회(API)의 주간 원유재고량과 2일 발표 예정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재고량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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