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엄마가 시험지 빼돌리고 우유 목욕 시킨다고…”

입력 2015-10-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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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사진=이유비SNS)
▲이유비(사진=이유비SNS)

배우 이유비가 휴대전화를 분실해 협박을 당한 가운데 과거 이유비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유비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에 출연해 연예인 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유비는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지만, 주변에서 '엄마가 배우니까 너도 배우하면 되겠다'라는 식으로 하는 말이 너무 싫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유비는 "학창시절 나를 '견미리의 딸'로만 보는 시선에 시달려서 '연예인은 하지 말아야지'하는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유비는 "시험을 잘 보면 '견미리가 시험지를 빼돌려줬다더라'는 소문이 돌았고, 하얀 피부는 '엄마가 매일 우유목욕을 시켰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모른척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하니 말이 많아지더라"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유비는 이달 중순께 휴대전화를 분실한 후 A씨로부터 협박과 금품 요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이유비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바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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