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큐피드’ 들고 온 카라, 리즈의 정점을 찍다 [종합]

입력 2015-05-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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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가 26일 오후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카라 7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걸그룹 카라가 10개월 만에 7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를 들고 돌아왔다.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는 카라의 7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카라는 타이틀곡 ‘큐피드(CUPID)’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카라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는 V.O.S의 멤버 최현준과 작곡가 정호현으로 구성된 프로듀싱팀 e-one과 작곡가 EJ SHOW가 콜라보레이션한 곡으로 셔플 기반의 신나는 리듬과 도입부의 재미있는 신스라인이 인상적인 곡이다. 가사에는 마음에 드는 남성의 마음을 저격하듯 당당하게 다가서는 여자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카라는 앞서 23일 ‘드림콘서트’를 통해 신곡 ‘큐피드’를 먼저 공개했다. 신곡에 대한 주변의 반응에 대해 구하라는 “이 노래를 며칠 전 ‘드림콘서트’에서 공개했는데 ‘카라가 이제 물이 올랐구나’라는 칭찬을 들었다”고 자랑했다. 또한 리더 박규리는 “‘드림콘서트’를 봐주신 분들이 음원이 너무 좋다고 말해주셨다”며 “후렴부분이 계속 귀에 맴돈다고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카라의 신곡 ‘큐피드’의 의상 콘셉트는 ‘카우걸’이다. 구하라는 “뻔한 의상은 입기 싫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카우걸이다”라며 “카우걸 느낌이 멋있으면서도 총을 사용할 수 있다. 카우걸에 콘셉트에 맞춰서 ‘큐피드‘ 곡과 어울리게끔 귀여움과 섹시를 동시에 강조하는 스타일링을 해봤다”고 설명했다.

카라의 이번 활동목표를 묻는 질문에 한승연은 “이제 저희에게 경쟁이라는 단어가 의미가 많이 없어졌다”며 “많은 신인 후배분들은 그들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시고 계시고 저희도 저희가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하면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는 이전의 카라보다 더 발전된 무대,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넷이서 잘 꾸려서 열심히 준비해 성의있고 의욕있게 한 무대 한 무대를 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어느덧 8년차 걸그룹이 된 소감에 대해 구하라는 “앨범을 준비할 때 카라만의 색을 어떻게 풀어갈지 의견을 나누고 고민을 나누는 편”이라며 “앞으로도 카라다운 노래를 오래하면서 여러분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싶다”고 답했다. 한승연은 “8년차가 되다보니 대기실이 무대와 점점 가까워진다. 단독 대기실을 가질 수 있다는 건 좋은 것 같다”며 “그러나 이제 대기실 밖을 나가기가 무서워졌다. 후배들이 다들 키가 커서 우리가 가운데로 지나가면 양쪽에서 폴더인사를 하는데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카라의 7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는 펑키한 베이스와 기타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스타 라이트(Starlight)’, 긴장감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타이틀 곡 ‘큐피드(CUPID)’,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그땐 그냥’이 수록됐다. 또 디스코 느낌의 리듬이 중독성 있는 ‘아이 러브 미(I Luv Me)’, 귀여운 가사가 매력적인 ‘피카부(Peek-A-Boo)’,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드림러버 (Dreamlover)’까지 총 6곡이 담겨있다. 카라는 26일 7번째 미니앨범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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