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창조경제센터 문열어]LG그룹, 중소·벤처에 특허 2.9만개 개방…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입력 2015-02-04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오·뷰티·친환경에너지 분야에 3년간 1.6조 투자… 박대통령 현장 방문

4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6번째로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도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 들어서만 2번째 창조경제 현장 방문이다.

이날 오전 충북 청주 오창 충북지식산업원에서 ‘바이오·화장품·뷰티·친환경에너지 혁신 충북창조경제, 희망찬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출범식에서 박 대통령은 뷰티존, 상생존, 에너지존 등 주요 기능을 점검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곳 센터를 주도한 LG그룹은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차원에서 현재 보유 중인 특허 3000여건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함께 총 2만9000여건의 특허를 유·무상 개방키로 했다.

특히 LG그룹은 친환경 주거공간을 창조하는 제로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LG화학 등 계열사를 통해 충북 지역에 향후 3년간 총 1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에는 중소·벤처기업과 창업지원을 위해 1500억원의 펀드 조성도 포함됐다.

또 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LG의 기술과 접목해 K-뷰티, K-바이오, 제로에너지 분야의 ‘스타 중소기업’을 육성,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허브역할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윤준원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IP(특허 등 지식재산) 중심의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특허 문제로 신기술이나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충북 지역의 특화산업인 뷰티·바이오와 에너지 분야에서 스타 중소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61개 기관이 참여해 충북지역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MOU) 61건과 산업생태계 조성 등 5개 분야에서 13건의 MOU가 체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고우석, 방출대기 명단 올랐다…메이저리그 입성 물 건너가나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단독 줄줄이 터지는 금융사고에... 6월 금융판 암행어사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14: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27,000
    • +0.78%
    • 이더리움
    • 5,224,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31%
    • 리플
    • 725
    • -0.55%
    • 솔라나
    • 232,000
    • -1.19%
    • 에이다
    • 623
    • -0.8%
    • 이오스
    • 1,127
    • +0%
    • 트론
    • 157
    • +1.95%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0.17%
    • 체인링크
    • 24,980
    • -3.7%
    • 샌드박스
    • 606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