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사장 “‘SUHD TV, 단순 퀀텀닷 아닌 고해상도 프리미엄 TV”

입력 2015-01-06 20:46 수정 2015-01-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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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시장 입구에서 모델들이 가장 진화한 형태의 TV인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S’ 브랜드를 단 프리미엄 TV ‘SUHD TV’로 TV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 ‘CES 2015’ 개막 하루 전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가 이번 CES에서 내놓은 퀀텀닷 TV ‘SUHD TV’에서 앞의 ‘S’는 프리미엄을 의미하는 하나의 브랜드”라며 “내년에는 또 다른 S를 단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이 S 브랜드를 가진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출시하겠다는 설명이다.

CES 2015에서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나노 소재를 적용한 패널과 ‘SUHD 리마스터링’ 화질엔진 및 최적화된 콘텐츠를 갖춘, SUHD TV를 공개한다. SUHD TV는 LCD 패널에 퀀텀닷 기술을 적용, 색재현율을 높인 퀀텀닷 TV다.

하지만 김 사장은 SUHD TV를 퀀텀닷 TV로 한정하지 않고, 이 제품을 삼성전자의 TV 사업을 이끌 주인공으로 평가했다. 그는 “퀀텀닷 기술은 화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기술 중 하나일 뿐”이라며 “이에 SUHD TV를 퀀텀닷 TV로 명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비카드뮴 소재를 적용한 SUHD TV는 다음 달 양산에 돌입해 시장에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며 “큰 가격 인상은 없고 기존 프리미엄 TV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사장은 UHD TV 활성화를 위해 ‘UHD 얼라이언스’를 구성, 화질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할 계획이다. 그는 “초고해상도 콘텐츠 제작을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파나소닉, 샤프, 20세기 폭스, 돌비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뭉쳤다”며 “이를 통해 질 좋은 콘텐츠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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