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주요뉴스] 정윤회 검찰 출석ㆍ다음카카오 대표 소환ㆍ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등

입력 2014-12-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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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회 검찰 출석… "불장난 한 사람들 다 밝혀질 것"

'비선 실세 의혹'을 담은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핵심 인물인 정윤회 씨가 10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정씨는 취재진을 향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고소를 했다, 이런 엄청난 불장난을 누가 했는지, 그 불장난에 손 쓴 사람들이 누군지 다 밝혀지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 제일모직 공모 청약 시작

제일모직이 공모 청약 첫 날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SDS가 기록했던 일반 공모 경쟁률인 134대 1을 넘어설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총 청약 주식수는 9224만3560주로 16.04%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일모직의 공모가는 5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 은행 주택담보대출 400조원 돌파

은행의 가계 대출이 11월 한 달간 6조9천억원이나 급증했다. 최근 가계 대출 증가세를 주도하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은 554조3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8천670억원 늘었다.

◇ 다음카카오 대표 소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전 카카오 공동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이 대표는 오늘 저녁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대표에게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 KDI, 내년 성장률 전망치 3.5%로 낮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4%와 3.5%로 내려잡았다. KDI는 10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의 3.7%에서 0.3%포인트 내렸다. 내년 전망치는 기존 3.8%에서 0.3%포인트 낮췄다. KDI는 내년 경상성장률을 5% 내외, GDP 디플레이터는 1%대로 전망했다.

◇ 취업자 증가폭 석달째 40만명대

부동산 경기가 다소 살아난 영향 등으로 1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석달째 40만명대에 머물렀다. 특히 취업준비생, 구직 중인 임시 아르바이트 종사자 등을 포함한 11월 체감 실업률은 10.2%에 달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596만8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3만8천명 증가했다.

◇ 제2롯데 합동점검단 "최소 3곳 누수“

누수 현상이 발생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대한 정부의 합동안전점검에서 최소 세 곳 이상에서 물이 샌 사실이 확인됐다. 이 중 두 곳은 현재도 물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안전점검단 11명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제2롯데월드 지하 2층 아쿠아리움에서 한 시간에 걸쳐 1차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 CIA 고문보고서 공개 논란

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캘리포니아) 상원 정보위원장은 ‘CIA 고문보고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보고서에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유럽과 아시아의 비밀시설에 수감된 알카에다 대원들에게 자행된 CIA의 고문 실태를 구체적으로 적시, 고문 내용이 예상보다 훨씬 잔혹한 것으로 드러났다.

◇ 대구 도금공장 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구의 한 도금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6명이 부상했다. 10일 낮대구 달서구 갈산동에 위치한 영남금속에서 차아염소산염이 유출됐다. 차아염소산염은 도금과정에서 생기는 시안(유독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정화처리하는데 사용되며, 살균제와 표백제 등으로도 쓰인다.

◇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고소인 동일

결혼을 앞둔 가수 신청환이 또 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해당 고소인은 앞서 지난 7월 신정환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인물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소인은 신정환이 1억4000만원 상환을 약속해 소를 취하했지만, 3000만원만 갚아 다시 고소했다. 이에 서울 중부경찰서는 사건을 접수한 뒤 신정환을 조만간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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