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상장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주요 안건으로 그룹 장남들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해 오너 경영 본격화를 추진하거나, 사명에서 ‘건설’을 떼어내 주택 일변도의 사업 구조를 탈피하고,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사업 비전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고민이 엿보인다. 20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SGC이테크건설을 시작으로 21일 현대건설, DL이앤씨, 삼성엔지니어링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28일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29일 GS건설 등이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먼저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2024-03-20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