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연예계 최초 전자발찌 부착… 성범죄 연루 연예인은 누구?

입력 2013-09-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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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연예인 최초로 전자발찌를 부착하게 된 가운데 연예계 성범죄 연루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 제8형사부(재판장 이규진)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구속 기소된 고영욱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6개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확정했다.

고영욱은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미성년자 A양을 성폭행하고 이듬해 7월에는 미성년자 B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에는 당시 만 13세이던 C양을 차에 태워 성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2월 배우 박시후는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 여성은 지난 5월9일 고소를 취하했고 박시후 측도 무고혐의로 맞고소한 건을 취하해 검찰은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자숙 기간을 갖던 박시후는 현재 연예계 복귀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는 2009년 12월 미성년자 성매매혐의로 구속됐다. 이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만난 10대 소녀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30만~70만원을 주고 3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졌다. 법원은 이수가 초범이라는 점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엠씨더맥스는 드라마 OST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으며 방송 출연 대신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배우 송영창은 2000년 원조교제 사건으로 구속됐다. 10대 소녀와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그는 2005년 영화로 복귀했다.

인기 MC였던 개그맨 주병진은 2000년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7년 동안 법정 싸움을 벌이다 무죄 확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주병진은 10년 이상 방송계를 떠나야 했다. 배우 이경영은 2001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에 휘말렸다. 법정 공방 끝에 2004년 무혐의 판결을 받았지만 아직 방송사의 출연 금지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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