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임업, 농업회사 아니다” 해명 나서

입력 2013-04-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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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임업, 선대회장의 장학사업과 산림녹화사업 정신 계승

대기업의 농업 진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SK그룹이 SK임업은 농업회사가 아니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SK는 4일 “SK그룹은 현재 농업과 관련된 어떠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농업과 연관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SK임업은 △산림사업 △목재사업△조경사업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복합 임업 전문기업이다. SK임업은 충주·천안·영동 등 총 4000여 헥타르(ha)의 조림지에서 고급 수종인 자작나무를 비롯해 조림수 40여종, 조경수 80여종 등 380만 그루의 나무를 기르고 있다.

SK측은 SK임업은 나라의 인재를 키우는 장학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세워진 회사이자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운다’는 신념을 구현하기 위한 기업이라고 일축했다.

SK 관계자는 “고 최종현 회장은 SK임업을 통해 조림 및 육림사업 발전과 산림자원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4월 경기도 포천시 국립 수목원 내 ‘숲의 명예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SK임업은 40여년의 세월을 거치며, 국내 유일의 복합 임업기업으로 거듭나 탄소배출권 조림사업,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공급 등 환경을 보전하면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혁신형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 산림녹화사업의 순수한 설립 목적을 계승하여 글로벌 친환경 복합 임업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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