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소폭 상승 가능성…경기 침체 우려 재부각”

입력 2019-08-21 08:40 수정 2019-08-21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8-21 08:3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21일 원ㆍ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원 내린 1208.3원에 거래를 끝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에 상승 출발한 원ㆍ달러 환율은 장 초반 삼성전자 배당 관련 역송금 등에 고점을 높였으나 이후 경계감에 하락하며 1210원대에서 제한적 등락을 거듭했다”며 “장 후반에는 위안 환율 하락과 롱스탑에 낙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달러화는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특별한 경제지표의 발표가 없었던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하락하며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했다”며 “연준 위원들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엇갈린 스탠스를 취하고 대내외 여건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금리와 달러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주말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 증언을 앞두고 대기 모드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이날 FOMC 의사록이 예정돼 있으나 이후 미국의 중국 추가 관세, 장단기 금리차 역전 등의 환경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의사록보다 파월 의장의 인식 변화가 있었는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 정부의 계속된 압박과 불확실한 하반기 대외 환경 등에 연준의 판단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가 다소 잦아드는 가운데 잭슨홀 미팅 대기하며 1200원대 중반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80,000
    • -1.98%
    • 이더리움
    • 4,486,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0.88%
    • 리플
    • 745
    • -1.06%
    • 솔라나
    • 196,400
    • -5.39%
    • 에이다
    • 656
    • -3.1%
    • 이오스
    • 1,164
    • -0.17%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6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0.84%
    • 체인링크
    • 20,330
    • -3.42%
    • 샌드박스
    • 642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