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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TALK] 소화불량ㆍ시야장애 동반 '편두통'...보톡스 이후 신약 출현으로 치료 기대감↑

편두통 치료제, 펩티드(CGRP)ㆍ‘디탄(-ditan)’ 계열 신약 출시

( 대한두통학회)
( 대한두통학회)
우리에게 편두통은 매우 익숙하다. 편두통을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아 진통제로 해결하는 경우도 많다.

19일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국내 성인 편두통 환자들이 약 830만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편두통 환자의 31.2%가 결근 및 결석 등을 경험했다.

그러나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매우 저조하다.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54만5000여명으로 총 환자대비 20%에 불과하다.

◇편두통 증상은?

편두통은 마치 심장이 뛰는 것처럼 한 쪽 머리가 반복적으로 울리는 증상을 보인다. 통증의 강도는 다양하나 대개 일상생활을 저해할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다. 짧으면 몇 시간에서 길면 3일 정도 통증이 지속된다. 두통으로 인해 소화불량과 메스꺼움, 심한 경우 구토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또, 두통이 있는 쪽의 눈이 아프거나 충혈이 되기도 한다. 머리를 흔들면 두통이 심해지므로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게 되고 밝은 빛, 소음과 냄새에 예민해진다. 그래서 편두통 경험이 많은 환자들은 두통이 올 것 같은 예감이 들면 조용하고 어두운 곳을 찾아서 쉬려고 한다.

이런 일반적 증상과 함께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들 중 가장 흔한 것이 시야 장애다. 머리가 아플 때면 한쪽 눈이 어두워지거나 사물이 일그러져 보이기도 하고, 밝은 반점이 떠다니는 게 보여 안과를 찾는 환자들도 있다. 이런 경우 심한 어지럼증과 감각장애, 마비가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법은 있나?

편두통은 예방하는 약과 통증을 줄여주는 약으로 구분된다. 한 달에 심한 두통이 2회 이상 발생하거나 두통 발생 빈도가 높아서 주기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는 예방하는 약을 먹어두는 게 좋다.

일반 진통제에 잘 반응하는 가벼운 편두통은 약을 먹고 일정시간 휴식을 취하면 금세 완화된다. 반면 구토 증상이 있을 정도로 두통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 효과가 거의 미미하다.

특히 만성편두통 예방치료에는 심혈관계 약물, 항우울제, 항전간제 등의 경구예방약물과 보톡스 주사 치료가 주로 사용된다.

경구예방약물의 경우 베타차단제는 천식, 심부전, 말초혈관질환, 우울증 등의 환자에게는 사용이 불가하며, 항우울제는 예방 효과가 있으나 어지럼, 구역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항간질약 역시 한계가 많아 제한적인 처방이 이뤄져왔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치료옵션은 보톡스다. 엘러간의 보톡스가 2010년 만성 편두통 치료적응증을 획득한 이후 가장 안전하고 장기간 치료로 꼽히고 있다.

◇신약 출현으로 치료 패러다임 변화

8년 가까이 편두통 치료제 허가가 전무한 가운데 최근들어 새로운 신약들이 출현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편두통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티드(CGRP)계열이다.

미국 FDA는 지난해부터 노바티스·암젠의 ‘에이모빅(에레뉴맙)’,테바 ‘아조비(프레마네주맙)’와 일라이 릴리 ‘엠갈리티’등 CGRP 계열 치료제 3개를 편두통 치료제로 승인했다.현재 3상임상 단계인 앨더바이오파마슈티컬즈(Alder Biopharmaceuticals)의 엡티네주맙(eptinezumab)이 FDA 허가를 받을 경우 경쟁약물은 4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디탄(-ditan)’ 계열 신약도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릴리가 준비 중인 디탄 계열에 첫 번째 퍼스트인클래스(first in class) 약물인 ‘라스미디탄’은 5-HT1F 수용체 작용제로, 중추신경계 및 말초신경 모두에 작용을 한다. 그간 뇌경색이나 협심증 등 심혈관 고위험군에 편두통 처방이 제한된 가운데 최근 유럽신경학회서 라스미디탄 3상 연구가 발표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한두통학회 김병건 회장은 “제한적이었던 두통치료제 시장에 최근 새로운 계열의 편두통 예방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치료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 편두통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환자의 삶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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