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8, 물에 빠진 20명 보트 승객 구조 도왔다

입력 2019-07-19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럭시S8 컬러 스튜디오 in 캐리비안 베이 행사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파도풀 옆에 마련된 라운지에서 갤럭시S8+ 로즈핑크, 갤럭시 S8 코랄 블루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S8 컬러 스튜디오 in 캐리비안 베이 행사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파도풀 옆에 마련된 라운지에서 갤럭시S8+ 로즈핑크, 갤럭시 S8 코랄 블루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8이 최근 필리핀에서 일어난 보트 전복 사고에서 승객들을 무사히 구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지난 8일 필리핀 세부 보고시티 인근에서 20명의 승객이 탑승한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들은 신속하게 구조를 요청한 덕분에 전원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갤럭시 S8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보트가 전복되면서 탑승자들의 소지품들이 30분 넘게 물에 잠겼지만, 한 승객의 갤럭시 S8이 정상 작동해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었던 것.

당시 승객 짐 엠디(Jim Emdee) 씨는 갤럭시 S8으로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고, 스마트폰 위성항법장치(GPS) 기능으로 전복된 위치를 전송해 구조대가 신속하게 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는 “동승객들의 휴대폰 중 갤럭시 S8만 전화가 연결됐고, 다행히 구조를 받을 수 있었다”며 “승객들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준 삼성전자의 기술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삼성전자 필리핀법인에 메일을 보내왔다.

삼성전자 정지호 필리핀 법인장은 “갤럭시 스마트폰이 인명을 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계속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용자들을 도울 수 있는 기능들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위기 상황에서 긴급 연락을 할 수 있도록, ‘SOS 메시지 보내기’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용자 위치 파악을 위해 GPS를 켜 놓기를 권장한다.

SOS 메시지 보내기는 ‘설정’ 메뉴에서 ‘유용한 기능’을 클릭하면 설정할 수 있으며, 전원 버튼을 세 번 연속 누르면 긴급 연락처로 SOS 메시지가 전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54,000
    • -0.55%
    • 이더리움
    • 4,632,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731,000
    • -3.05%
    • 리플
    • 795
    • -2.09%
    • 솔라나
    • 225,600
    • +0.13%
    • 에이다
    • 727
    • -3.58%
    • 이오스
    • 1,214
    • -1.94%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68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900
    • -1.33%
    • 체인링크
    • 22,150
    • -1.25%
    • 샌드박스
    • 708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