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대주주 상속세 할증률 하향 조정 검토…다음주 발표

입력 2019-07-15 2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제 관련 당정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제 관련 당정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기업 최대주주 지분 상속 시 최대 30%가 적용되는 할증률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내년도 세법개정안에 포함하기로 하고 할증률 축소 폭을 조율하고 있다.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최대주주 상속세 할증률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당에 설명했으며 다음 주 세제발전심의위원회 통과 후 세부 내용을 확정해 발표할 전망이다.

현재 대기업 최대주주가 주식을 상속하면 최대 30%가 가산돼 최고 상속세율이 65%에 이른다.

다만 정부는 최대주주 할증을 완화해도 상속세율 자체를 건드리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진다.

할증률을 조정하면 1993년 상속·증여세에 할증세를 도입한 이후 26년 만에 제도를 개편하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01,000
    • -1.12%
    • 이더리움
    • 4,548,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0.94%
    • 리플
    • 759
    • -0.91%
    • 솔라나
    • 212,600
    • -3.54%
    • 에이다
    • 682
    • -0.87%
    • 이오스
    • 1,242
    • +3.16%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5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3.45%
    • 체인링크
    • 21,230
    • -0.79%
    • 샌드박스
    • 673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