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마감…외인 8거래일 연속 ‘팔자’

입력 2019-05-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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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전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2055선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한때 207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포인트(0.00%) 하락한 2055.71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8일의 2025.27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치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0억 원, 160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272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30%), 운수장비(1.25%), 전기전자(0.91%), 종이목재(0.76%), 보험(0.65%), 운수창고(0.44%), 통신업(0.43%)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의약품(-2.99%), 화학(-1.20%), 은행(-1.06%), 서비스업(-0.90%), 의료정밀(-0.79%), 비금속광물(-0.7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삼성전자(1.94%), 삼성전자우(2.12%), 현대차(2.79%), 신한지주(1.00%), SK텔레콤(1.17%), 현대모비스(2.36%), POSCO(0.21%)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98%), 셀트리온(-3.84%), LG화학(-1.20%) 등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6포인트(-1.69%) 하락한 702.08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ㆍ중 무역분쟁 교착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주말에 미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규제 완화를 시사하는 등 분쟁 격화 가능성이 완화된데 힘입어 상승했다”며 “그러나 중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매물이 출회되자 한국 증시는 상승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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