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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메딕, 엑소좀 진단치료 사업 진출…이뮤노믹테라퓨틱스 대표 영입

인트로메딕이 면역학 치료제 및 암세포의 전이 역할을 하는 엑소좀 치료를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또 윌리엄 헐(William G. Hearl) 이뮤노믹테라퓨틱스 대표를 사내이사로 영입해 신약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일 회사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트로메닉은 6월 1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면역학 및 분자생물학 기법을 이용한 신약 연구개발 및 제조 △엑소좀 정제 및 진단 플랫폼 기술의 연구개발 △엑소좀 치료 및 약물전단기술의 개발 및 사업화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추가는 인트로메딕이 캡슐내시경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함께 신규 사업으로 신약개발에 나서는 의미로 분석된다.

또 이번 임시주총은 윌리엄 헐 이뮤노믹테라퓨틱스 대표, 송준석 지환홀딩스 대표, 한승현 비부트 대표, 안성태 국제에스엔씨 대표를 사내이사로, 김영모 법무법인 현진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항암면역치료제 전문기업 이뮤노믹테라퓨틱스는 현재 미국에서 뇌종양 임상 2상을 마무리 중이며 하반기 임상 3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련 신약은 연매출 14조 원의 일본 2위 제약회사 아스텔라스 제약과 3500억 원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고, 아펙스마켓리서치와 QY리서치에서 ‘인간 DNA 백신’ 분야의 ‘2019년 톱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윌리엄 헐 대표는 미국 테네시대학교 생화학과 박사 출신으로 항체기반 검진 키트 및 신약과 T-세포 백혈병 바이러스(HTLV-I),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혈액분석 진단법 등을 개발했다.

인트로메딕은 캡슐내시경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진단기기 개발 및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암세포가 가진 암 전이 특이 단백질을 옮기는 엑소좀은 세포가 다른 세포와 정보 교환을 위해 분비하는 나노 소포체의 일종이다. 엑소좀 진단을 통해 특정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고, 엑소좀을 변형시켜 항암면역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국내 엑소좀 연구과제에 투자를 결정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해 윌리엄 헐 대표 영입을 결정했다"며 "사업내용은 임시주총 이후 단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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