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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 든 박삼구 “아시아나항공·자회사 통매각”

구주매각·제3자 배정 유상증자, 아시아나항공 M&A 즉시 추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과 그 밑에 자회사까지 ‘통 매각’을 결정했다. 결국 채권단의 의도대로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면서, 채권단에 요청한 50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금호는 15일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에서 “구주 매각 및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한 아시아나항공 M&A를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호그룹이 지난주 제출한 자구계획안이 채권단으로부터 거절 통보를 받은 이후 5일 만이다.

금호의 자구계획은 구주 매각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M&A를 즉시 추진하는 대신 5000억 원의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아시아나IDT,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의 계열사를 별도로 매각하는 것을 금지하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인수자가 요청할 경우 별도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호는 구주에 대해 ‘드래그-얼롱(동반매도요구권) 권리와 아시아나항공 상표권 확보 등의 조건도 내걸었다. 두 조건은 매각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장치 중 하나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산업이 최대주주(33.5%)이지만 50%가 넘지 않아 새 인수자가 다른 주주 지분에 대한 매수도 고려해야 한다. 동반매도요구권은 혹시 발생한 전략적 투자자에 대한 지분 인수를 강제하는 조건이다. 상표권 조항을 삽입한 것도 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를 중국계 기업 더블스타에 매각할 때 금호산업이 상표권 문제로 매각 작업을 지연시킨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매각 내용을 제외하고 수정 자구안에는 앞서 제시한 조건 등이 그대로 담겼다. 박삼구 전 회장의 배우자와 장녀가 보유한 지분(13만3990주)에 대해 담보를 제공하고, 금호타이어 담보 지분 해지 시 박삼구·박세창 보유 지분을 담보(119만7498주)로 제공하기로 했다.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6868만8063주)도 담보로 제공한다.

박삼구 전 회장의 경영복귀는 없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M&A 종결까지 아시아나항공은 현 대표이사인 한창수 사장이 경영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금호 측은 기재 축소, 비수익 노선 정리와 인력 생산성 제고를 약속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채권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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