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추락 사고 B737-8맥스' 대규모 도입 계획

입력 2019-03-13 14:57 수정 2019-03-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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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0대, 제주항공은 56대로 가장 많아

▲국내 항공사의 B737-8맥스 항공기 도입 계획 현황.(홍철호 의원실)
▲국내 항공사의 B737-8맥스 항공기 도입 계획 현황.(홍철호 의원실)
최근 승객 전원이 사망한 사고 기종인 보잉사 737-8맥스(MAX)을 국내 항공사들이 대거 도입하려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항공사들이 2027년까지 총 114대의 도입 계획을 세우고 있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이 국토교통부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최근 승객 전원이 사망한 사고 기종인 B737-8맥스의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이 오는 2027년까지 114대의 B737-8맥스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 4곳이 올해 4월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114대의 B737-8맥스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항공사별로 보면 제주항공이 56대로 가장 많았으며, 대한항공(30대), 이스타항공(18대), 티웨이항공(10대) 순이었다.

올해의 경우에는 4월부터 12월까지 대한항공 6대, 이스타항공 4대, 티웨이항공 4대 등 14대의 항공기가 도입될 전망이다.

홍철호 의원은 “국토부는 현행 항공안전법에 따라 철저한 특별조사를 거치는 동시에 해외 당국의 후속 조치사항을 계속 모니터링해 향후 도입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한 조치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국토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자발적으로 13일부터 운항을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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