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5600억 손정의 벤처펀드에 참여

입력 2019-03-13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3-12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뉴시스)
(뉴시스)

국민연금이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의 초기 스타트업 펀드에 참여한다. 이는 리스크가 큰 투자방식이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대표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출범 예정인 펀드에 국민연금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영국 텔레그래프도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새로운 글로벌 펀드에 대해 보도했다.

이 대표는 최대 5억 달러(약 56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글로벌 펀드에 소프트뱅크와 국민연금, 기타 운용사와 기업이 참여한다고 언급했다. 소프트뱅크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소프트뱅크벤처스 관계자는 “국경에 상관하지 않고 어느 지역에 있는 업체이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게 이번 펀드의 테마”라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소프트뱅크의 자회사로 그룹 내에서 유일하게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이다. 현재는 서울과 중국 베이징, 미국 샌프란시스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팀을 두고 있다. 1조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며 누적 펀드 수는 15개다.

이에 앞선 작년 11월 국민연금은 소프트뱅크벤처스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하고 자금을 600억원 이내로 집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자금이 이번 펀드와 연관성이 있느냐는 질의에 국민연금 관계자는 “11월에 준 자금은 해외 벤처에 투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에 집행하는 자금에 대해선 “개별 출자 건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최근 해외 주식과 펀드 등에서 직접 운용을 확대하는 추세”라고 답했다.

국민연금은 2002년부터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대체투자를 해왔다. 또한 장기투자자로서 기금의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하여 해외 및 대체투자 확대 등의 투자 다변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혀왔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러한 방식의 투자는 리스크가 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비교적 안전한 주식이나 채권으로만 가는 것보다 대체투자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맞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투자 규모를 늘리는 것은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주 12곳 확보·서울 접전…李정부 첫 전국선거, 지방권력 재편 현실화 [선택, 6·3 지선]
  • 정원오-오세훈 격차 1%p 안팎까지 축소…새벽까지 초박빙
  • '국힘 제로' 외쳤지만 결과는 역풍…조국, 평택을 패배 후폭풍
  • 송언석 “오세훈 득표율 높은 지역만 투표용지 부족…서울 개표 중단해야”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113조 IPO 초읽기…국내 증시도 영향권 [스페이스X 상장, 축포냐 쇼크냐 上-①]
  • 공사비 오르고 공급 절벽⋯분양ㆍ입주권 30억대 거래 속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97,000
    • -3.07%
    • 이더리움
    • 2,712,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360,600
    • -13%
    • 리플
    • 1,799
    • -0.5%
    • 솔라나
    • 107,400
    • -3.68%
    • 에이다
    • 303
    • -5.02%
    • 트론
    • 496
    • +0%
    • 스텔라루멘
    • 313
    • -4.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70
    • -2.35%
    • 체인링크
    • 12,380
    • -1.67%
    • 샌드박스
    • 91.58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