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원가 공개항목 62개로 확대…정부 “가격 인하” vs 업계 “갈등만 조장”

입력 2019-02-24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공택지 민영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항목, 내달 중순부터 12개 → 62개

공공택지에 분양하는 민영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 항목이 내달부터 62가지로 늘어나면서 적정 분양가에 대한 검증 수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까다로운 공공택지 분양가 책정에 따라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와 아파트 공급업체와 입주민과의 갈등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상존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공시항목을 현행 12개에서 62개로 확대하는 내용의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22일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에서 원안 통과됐다.

정부는 이 개정안을 지난해 11월 발의하면서 당초 올해 1월 시행하려 했으나, 건설업계 반발로 규개위 심사가 추가되며 시행이 미뤄졌다.

건설업계는 2007∼2012년에도 분양가 공시항목이 61개로 늘어났으나 당시 분양가 인하 효과는 없었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추정 원가 공개로 입주자와의 소송 등 갈등만 커졌다면서 규칙 개정 반대에 나섰다.

국토부는 개정안 내용을 법제처 심사와 고시를 거쳐 내달 중순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하는 아파트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분양 계약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과천·하남·성남 등 공공택지와 수도권 3기 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아파트 분양가 인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벅스 ‘탱크 데이’ 논란 후 결제액 감소…5월 카드 결제 131억원 줄어
  • 젠슨 황 방한…재계 총수 줄회동, 한국 '피지컬 AI 전선' 넓힌다
  • 역대 선거 사건사고 뒤흔든 '투표지 부족' 사태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최대 노조서 노조 대거 이탈…과반노조 지위 상실
  • 오세훈 서울시장, 업무 복귀 후 첫 일정 ‘여름철 대책 특별 점검회의’ 주재
  • 비트코인 5%대 하락⋯이유는? [Bit 코인]
  • 해외계좌 5억원 넘으면 신고해야…해외신탁도 올해부터 포함
  • 평균연봉 5000만 원이라는데⋯내 월급은 왜 그대로일까 [T 같은 F]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28,000
    • -2.34%
    • 이더리움
    • 2,644,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371,300
    • +3.2%
    • 리플
    • 1,749
    • -1.91%
    • 솔라나
    • 102,900
    • -3.47%
    • 에이다
    • 277
    • -8.28%
    • 트론
    • 494
    • -0.6%
    • 스텔라루멘
    • 311
    • -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50
    • -2.3%
    • 체인링크
    • 11,970
    • -2.21%
    • 샌드박스
    • 86.75
    • -4.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