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백악관 NEC 위원장 "美ㆍ中 거대한 협상 중…합의까지 시간 필요"

입력 2019-01-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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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무역정책 변화 요구하는 美, 양국 휴전합의 끝나는 3월이 관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AP뉴시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AP뉴시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중국과 대규모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상당부문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최종 타결가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놨다.

19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전날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지만, 합의에 이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간에 가장 큰 규모의 협상이 진행 중이고, 이번 협상은 모든 부문을 포함한다"며 "시간이 걸릴 것이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건은 정말 큰 거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중국과의 교역조건을 다시 만드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중국의 △지적 재산권 보호 △기술이전 △산업 보조금 등을 포함한 무역장벽에 대한 정책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미중 정상은 작년 12월에 만나 올해 3월 1일까지 90일 동안은 상대국에 고율의 추가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한 상태다.

양국은 이달 7∼9일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차관급 협상을 벌였다. 이어 오는 30∼31일에는 중국의 류허(劉鶴) 부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해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협상 타결 이후 중국이 합의 내용을 준수하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권한을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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