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 디에이테크놀로지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협업

입력 2019-01-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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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가 자회사 디에이테크놀로지와 함께 미국 유니콘(기업가치 1조 이상의 스타트업) 대열의 자율주행 스타트업과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에스모는 자회사 디에이테크놀로지가 SK텔레콤·죽스(Zoox)와 함께 자율주행 투자·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스모는 디에이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미국 3대·글로벌 Top5 자율주행 기업인 죽스(ZOOX)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죽스는 자율주행 기술·고도화, 디에이테크놀로지·SK텔레콤이 국내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에스모 관계자는 “에스모와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향후 국내에서 △교통약자의 편익증진을 위한 자율주행 케어링(Caring) 서비스 △자율주행이 적용된 보안·관제 서비스 △자율주행 로봇 택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와이어링 하네스 전문기업인 에스모는 자율주행 분야 시장에 대한 기술개발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엔디엠(NDM)은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음성인식기술을 개발해온 미국 스타트업 아폴로와 협력해 국내 시장을 위한 한국어판 아폴로를 개발 중이다. 최근 국내 제주도를 시작으로 세종시, 배곧신도시 등 지자체 3곳에서 자율주행차 실증 주행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자율주행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실리콘 밸리에 설립된 죽스는 2020년 온디맨드 방식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자율주행·전기자동차·자동차 호출 서비스 등 3가지 영역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작년 12월말 미국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최초이자 유일하게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에 일반인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도 했다. 현재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 출신의 600여명의 연구원 및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기업가치 32억 달러(약 3조 6000억 원)로 평가받는 모빌리티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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