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회담 기다리며 상승"

입력 2018-12-05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미국 증시 부진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담을 기다리며 소폭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30달러(0.6%) 상승한 53.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39달러(0.6%) 오른 62.08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장 마감 후 국제유가는 미 증시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미국석유협회(API)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 전환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공급 과잉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1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감축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안 연구원은 "카타르의 OPEC 탈퇴로 OPEC이 원유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6~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OPEC 정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정례회의에서는 올해 말 종료되는 감산 기간을 내년까지 연장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02,000
    • +0.34%
    • 이더리움
    • 4,684,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726,500
    • -0.95%
    • 리플
    • 785
    • -0.25%
    • 솔라나
    • 226,500
    • +2.17%
    • 에이다
    • 714
    • -3.9%
    • 이오스
    • 1,240
    • +2.65%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71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000
    • -0.48%
    • 체인링크
    • 22,260
    • +0.54%
    • 샌드박스
    • 716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