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의 혁신,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 에버스프링으로 펼치겠다”

입력 2018-11-15 14:55 수정 2018-11-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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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언 에버스프링 창립자는 1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뉴트리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에버스프링을 통해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언 에버스프링 창립자는 1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뉴트리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에버스프링을 통해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10년 더 젊게 사는 삶을 만들어내기 위해 에버스프링을 세웠다. 뉴트리의 혁신적인 기술력, 이 모든 것이 에버스프링을 통해 구현될 것이다.”

김도언<사진> 에버스프링 창립자는 1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에버스프링의 모회사인 뉴트리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했다. 학사 및 석사를 거쳐 같은 대학에서 생명공학 박사를 취득한 과학자 출신 사업가다. 제일제당에서 연구원 생활도 경험했다. 2001년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뉴트리를 창업했고, 올해 10월에는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인 에버스프링의 설립을 주도했다.

뉴트리는 내달 초 코스닥 입성을 앞둔 ‘이너뷰티(Inner Beauty)’ 전문기업이다. ‘이너뷰티’는 바르고 꾸미는 것을 넘어 먹기만 해도 효과를 낸다는 의미에서 ‘이너(Inner)’와 아름다움을 뜻하는 ‘뷰티(Beauty)’의 합성어다. 콜라겐 제품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17년 동안 생명공학기술에 집중하면서 건강 기능과 관련해 핵심기술 개발을 연구했다”면서 “자체 브랜드를 유통하면서 GS홈쇼핑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성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말 뉴트리에 50억 원을 투자했다.

에버스프링은 뉴트리가 다년간 계획하고 준비한 새로운 유통 채널이다. 김 대표는 홈쇼핑에 치우친 유통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네트워크 마케팅 방식을 택했다. 그는 “개인별 편차를 고려해 처방하는 방식이 절실했지만, 매장 판매와 홈쇼핑, 온라인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국내 건강식품의 40%가 직접 판매 방식으로 소비되는 만큼 시장에 우리 제품을 직접 알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동일 원료의 건강기능식품이 사람들에게 같은 효능을 주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BO(Body Optimization)테스트’와 ‘트리니티 솔루션’이라는 특화된 시스템을 에버스프링을 통해 선보인다. BO시스템은 개별 맞춤 체질 진단 방법이다. 트리니티 솔루션은 인체 본연의 기능을 회복해 제품을 효과적으로 작용하기 위해 3단계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는 “두 시스템은 뉴트리의 기술력이 그대로 반영된 하이엔드급 제품들을 사람들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면서 “향후 장내 유산균과 체질을 연결시키는 마이크로비움 방식의 인체 검증을 접목해 정확도와 유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스프링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뉴트리가 개발한 소재를 베이스로 한 솔루션이다. 뉴트리의 제품이 일반형이라면, 에버스프링은 개별 맞춤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보습과 주름, 수분량을 개선시키는 ‘콜라겐300’과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완성한 ‘다이어트솔루션 3종 제품’이 있다.

여기에 내년 10월에는 화장품 라인업을 추가한다. 이 역시 개인별 피부 진단을 통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이다. 또 향후에는 △피부관리 △체지방(다이어트) △활성산소(혈관) △근육건강 등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해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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