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홍콩 현지법인에 4억 달러 증자

입력 2018-10-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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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개최한 이사회에서 홍콩 현지법인 자본금 4억 달러(한화 약 4500억 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법인을 아시아 금융시장 도약을 위한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한국투자증권 홍콩 현지법인 자기자본 규모는 기존 1000달러 규모에서 4억1000달러로 늘어났다. 회사 측은 '해외 트레이딩 센터'를 구축하고 국내외에서 쌓은 한국투자증권의 운용역량을 모아 단계적으로 현지 운용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금융회사 고유 계정으로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프롭 트레이딩 (proprietary trading)과 ELS 헤지 운용을 시작한다. 이후 해외 대체투자 상품 및 IB 딜 소싱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아시아 금융시장 참여 확장을 통해 글로벌IB들과 당당히 경쟁할 준비를 마쳤다"며 "철저한 준비와 현지화 전략으로 국내 증권회사 해외진출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2월 베트남법인(KISV) 증자 및 파생상품 시장진출, 7월 인도네시아법인(KISI)출범을 단행하며 동남아 금융시장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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