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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히어로] 마이크로텍, 진공 밸브로 성장 가속화…이달 26일 합병기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부품기업 마이크로텍이 11월 골든브릿지제4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992년 설립된 광명정밀이 전신인 마이크로텍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부품인 진공 챔버와 관련 특수 진공 밸브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설립 1년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구 현대전자산업)의 협력사로 인정받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성장해왔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BOE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글로벌 기업을 주요 매출처로 확보해 고객사 별 요구에 맞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체 연구소 운영과 연구개발을 통해 2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권 및 실용실안을 확보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진공 부품 가공기술과 함께 밸브 업계 내 유일하게 히터 내장형 밸브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사업 확대를 통해 해당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모색 중이다. 자회사인 서안동현반도체설비유한공사를 통해 서안의 삼성전자공장, 허페이∙청두∙북경의 BOE공장에 대한현지 대응을 시행하고 있다.

마이크로텍의 지난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215억 4200만 원,영업이익 21억 2600만 원, 순이익 14억9700만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52.5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6.75%, 190.67% 성장한 수치다.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반도체 산업 내 투자 확대와 함께 진공 밸브 사업의 고성장에 따라 실적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2015년 이후 마이크로텍은연평균 성장률은 매출액 32.4%, 영업이익 80.9%, 순이익 108.1%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내 신규 장비 투자 활성화에 이어 2017년에는 해당 기업들이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소모성 제품인 진공 챔버와 부속 파츠, 진공 밸브 또한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진공 밸브를 기반으로 사업을 성장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2010년 개시한 진공 밸브 사업은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51.9%를 보이며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회사측이 조사한 국내 진공 밸브 시장규모는 2013년 2400억 원에서 2017년 3850억 원으로, 세계 시장 규모는 8108억 원에서 1조2834억 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 LG디스플레이 구미∙파주공장, BOE의 멘양∙충칭공장 등 대규모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는 상압 플라즈마 소스, 반도체용 쿼츠 가공,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제작 및 가공, 실리콘카바이드(Sic) 가공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사업의 다각화 및 매출의 다변화를 위해 정밀가공부품 사업 분야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기존의 생산시설을 활용 할 수 있는 쿼츠 가공 사업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로 반도체 생산량이 증가하며 쿼츠 사용 부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쉽게 파손되는 특성이 있어 가공 기술과 관리 능력이 요구되며, 2019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이다.

송성태 마이크로텍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며 “진공 밸브 사업 강화와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텍과 골든브릿지제4호스팩의 합병 기일은 10월 26일이며,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1900만928주다.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생산능력(CAPA) 확충을 위한 제 2공장 증축과 제 3공장 신축, 그리고 신규 사업을 위한 설비 투자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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