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 고민해결 상담사 '솔로봇' 강화

입력 2018-10-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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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봇' 이용 방법.(사진제공=여성가족부)
▲'솔로봇' 이용 방법.(사진제공=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크고 작은 각종 고민을 온라인상으로 쉽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가상의 상담사 '솔로봇(Solobot)'을 활용해 사이버 상담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솔로봇'은 문제 해결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솔루션(solution)'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시나리오 기반의 상담서비스다. 시각적 내용 전달을 선호하는 청소년의 취향을 반영해 애니메이션과 게임 형식을 차용했으며, 가상의 상담사가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고민을 이해하고 적합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여가부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홈페이지(www.cyber1388.kr)에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솔로봇' 게시판을 마련해 대인관계, 정신건강, 진로/학업, 가족 등 7개 영역 14개 주제 상담을 시작했다. 지난 5일에는 4개 주제의 상담콘텐츠를 신규 개설했다.

청소년들은 접속 후 솔로봇 게시판을 통해 자신의 고민해결법을 찾고, 이후 추가적 고민이 있을 경우 일반 상담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전문상담사와 1:1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상담 1388'은 여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문제 전문 상담서비스 창구다.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이 전화와 스마트폰, 인터넷 등을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익명상담이 가능해 신원노출을 꺼리는 청소년들의 자발적 이용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와 연계한 종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성지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여러 고민을 안은 청소년들이 주변인이 아닌 제3자에게 고민을 털어놓게 되면, 객관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되고 적극적인 해결 방법도 찾을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상담 1388이 청소년들의 고민해소 출구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솔로봇'과 같이 청소년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상담창구를 개발하고, 상담사 역량을 높이는 데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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