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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지율 4주만에 20%대 회복…‘전원책 효과’

보수야당 지지율 상승, 민주·정의 지지율 하락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모처럼 20%대를 회복하는 등 보수야당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진보여권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를 받아 전국 이달 1~5일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P))를 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45.6%를 기록해 일주일 전보다 0.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시작된 지난 2주 동안의 지지율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같은 기간 3.7%P 상승한 20.7%의 지지율을 기록, 9월 둘째 주 이후 4주만에 20%대 지지율을 되찾았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특히 한국당의 지지율은 상당폭 상승했다”면서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인적청선과 당 혁신 관련 언론보도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세부 지지층을 보면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20대와 50대 이상, 중도보수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과 수도권, 40대와 3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는 상승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한국당은 충청권, PK와 TK 등 영남권, 수도권, 2030세대와 60대 이상 등 모든 연령층, 중도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한편 정의당은 2.3%p 내린 7.9%로 1주일 전에 회복했던 10% 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한 자릿수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TK와 PK, 경기·인천과 충청권, 4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또 바른미래당은 0.3%p 오른 6.0%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2%p 내린 2.9%로 다시 2%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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