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풀썩’…카페24 24.7%↓

입력 2018-10-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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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 주(1~5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48.57포인트(5.91%) 내린 773.7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지수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한 주간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2135억 원, 기관은 1764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963억 원 순매수했다.

◇현성바이탈, 이유 없는 급등…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상승세가 컸던 종목은 현성바이탈로 32.9% 올랐다. 1일 상한가를 기록한 후 2일과 4일에도 3%대 상승세를 보였지만 뚜렷한 이유는 없었다. 상한가 당일에는 개인이 2억5700만 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외국인은 2억5500만 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모비스는 한 주간 26.45% 상승했다. 지난달 17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2000원대이던 주가가 4000원 선으로 뛰었다. 모비스는 지난달 12일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P2P 광고플랫폼 및 솔루션 제공업체 블록베이스 설립을 위해 8억 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모비스의 블록베이스 지분 비율은 80%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2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일정이 깜짝 공개되면서 남북경협주 수혜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2일과 4일 주가가 각각 15.11%, 16.53% 오르면서 지난주 26.28%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스브이는 신사업 진출 소식에 15% 올랐다. 이에스브이는 신약개발 업체인 아피메즈의 지분을 250억 원에 인수해 봉독(Bee Venom)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 등 공동사업을 벌이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너무 올랐나”…카페24 24.7%↓ =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카페24로 24.67% 하락하며 11만2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7월 중순 주가가 20만 원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반 토막이 난 셈이다. 특별한 하락 요인은 없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외국인은 카페24 주식을 연일 매도하면서 4거래일간 321억500만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CSA 코스믹 역시 9월 광군제 효과로 오른 주가를 반납하며 8000원 선으로 주저앉았다. 지난주 하락률은 21.65%다. CSA 코스믹은 ‘16브랜드’가 올해 처음으로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를 맞아 매출 확대가 전망되면서 반짝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지티지웰니스는 지난주 21.51% 하락하면서 4일에는 250일 최저가인 9980원까지 내려앉았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해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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