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명품수요 회복에 큰 도약 기대 '분석 재개'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8-07-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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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 본업인 고가품 수요의 회복으로 오랜만에 큰 도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재개했다.

허나래 현대백화점 연구원은 6일 "백화점 전반의 럭셔리 수요 회복에 따라 명품 소비가 늘어나 1분기에 이어 2분기 기존점 매출 증가율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익률이 좋은 의류 소비도 늘어나며 프로모션 비용 감소는 물론 이익 개선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천호점의 증축으로 운영면적이 50% 늘어나고, 12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이미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개장하는 무역센터 시내면세점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허 연구원은 "오랜만에 결실을 맺는 신규 사업인 만큼 이익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기존 잠실 롯데면세점 이외 신세계, 현대백화점까지 새로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만큼 일매출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세계 명동점 일매출 대비 30% 수준인 10억 원 중반대만 형성돼도 이익은 크게 증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2분기에도 면세점 준비 비용이 발생하지만, 이 중 일부는 광고 판촉 비용 감소로 상쇄될 것"이라며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6% 증가한 690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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