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니 딱이네~” 혼맥族의 잇템

입력 2018-07-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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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인기에 ‘건조 안주’도 불티

혼술·홈술 문화의 확산, 수입 및 수제 맥주 등 다양한 맛의 맥주가 등장하면서 맥주 인기가 높아지자 덩달아 안주도 인기가 치솟고 있다. 식품업계는 가정간편식(HMR)으로 된 맥주 안주 외에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조 안주에 주목하고 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현황’에 따르면 육포, 견과, 건조 과채류 등 건조 안주 제품이 속한 원물 간식의 시장 규모는 2014년 3826억 원에서 2016년 5367억 원으로 40.3% 증가했다. 특별한 조리 없이도 곧바로 맛있는 안주를 즐길 수 있는 데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휴대와 활용이 편리하다는 점이 주요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이에 식품업체들이 다양한 건조 안주를 내놓고 있다.

롯데푸드의 건조 소시지 ‘라퀴진 미트스틱’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를 저온 건조해 진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깊은 맛의 소시지를 간편하게 안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육포보다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씹으면 씹을수록 느껴지는 감칠맛으로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한 팩당 미트스틱이 8개 들어 있어 맥주 1~2캔과 함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 일반 스낵과 비슷한 5㎝ 정도의 길이로 한 손에 들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샘표의 안주·스낵 브랜드 ‘질러’는 2007년 육포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시장 1등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육포의 누적 판매량은 5월 기준 6400만 개를 돌파했다. 샘표는 2010년 충북 영동에 육포 전용 공장을 짓고 매달 3000가지 이상의 품질 및 위생 검사를 통해 고품질의 육포를 생산하고 있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비롯해 국내 업계 최초로 SQF 2000(국제적 식품안전 및 품질경영시스템)을 획득했으며 2014년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식품 안전·품질 관리 기구인 SQFI가 뽑은 ‘올해의 제조업체’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건조 과일도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다. DOLE(돌)의 ‘돌 건과일’은 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등 열대과일을 건조해 만든 간식으로 과일의 맛과 향,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지퍼팩 파우치에 담겨 있어 개봉 후 다시 밀봉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도록 내용물이 눅눅해지지 않아 제품의 신선함과 맛 그대로를 끝까지 느낄 수 있다.

▲롯데푸드 라퀴진 미트스틱
▲롯데푸드 라퀴진 미트스틱
▲샘표 질러 육포 5종
▲샘표 질러 육포 5종
▲돌 건과일
▲돌 건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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