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이탈리아, 짝퉁 상품으로 GDP 1~2% 손실”

입력 2018-06-21 1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패션 명품과 식품 분야 특산품을 자랑하는 이탈리아가 이른바 ‘짝퉁’ 제품으로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1~2%에 달하는 손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이탈리아 브랜드를 위조한 불법 모조 상품은 전 세계적으로 350억 유로(45조5000억 원)어치나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이탈리아 제조업 부문 판매 액수의 4.9%에 상응하는 것이다.

OECD는 이런 가짜 상품들로 이탈리아 회사들은 연간 250억 유로(32조5000억 원 상당)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액수는 2013년 이탈리아의 GDP 1조6000억 유로의 1~2%에 해당하는 것이다.

짝퉁 상품으로 인한 피해 액수가 가장 큰 분야는 고급 가전과 안경 제품으로 나타났다. 의류와 신발, 가죽 제품 등이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비트코인, 6만1000달러도 위태롭다…‘ETF 매도’ 직격 [Bit코인]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14: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55,000
    • -4.62%
    • 이더리움
    • 4,448,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3.38%
    • 리플
    • 734
    • -1.21%
    • 솔라나
    • 200,200
    • -4.94%
    • 에이다
    • 667
    • -2.77%
    • 이오스
    • 1,090
    • -2.68%
    • 트론
    • 162
    • -3.57%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3.38%
    • 체인링크
    • 19,650
    • -2.14%
    • 샌드박스
    • 643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