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새 CFO에 디비야 스리야데바라…여성 첫 기용

입력 2018-06-14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월 1일부터 척 스티븐스 CFO 후임으로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 로고. 13일(현지시간) GM은  디비야 스리야데바라 기업금융 담당 부사장이 9월 1일부터 새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AP뉴시스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 로고. 13일(현지시간) GM은 디비야 스리야데바라 기업금융 담당 부사장이 9월 1일부터 새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AP뉴시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처음으로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여성을 기용한다.

13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GM은 디비야 스리야데바라 기업금융 담당 부사장이 9월 1일부터 새 CFO에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리야데바라 부사장은 인도 출신의 39세 여성으로 GM이 CFO 직에 여성을 임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이동성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화를 지휘한다.

2005년 GM에 합류한 스리야데바라 부사장은 지난해 7월부터 기업금융 담당 부사장을 지내왔다. 그는 독일 자회사 오펠의 매각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의 GM 자율주행기술 개발 자회사에 대한 22억2000만 달러(약 2조4031억 원) 투자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스리야데바라 부사장은 GM에서 13년 동안 근무하며 3대 신용평가사가 GM의 신용등급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GM의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된 디비야 스리야데바라 부사장. 제공=GM
▲GM의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된 디비야 스리야데바라 부사장. 제공=GM
척 스티븐스 현 CFO는 퇴임 후 내년 3월까지 고문으로 GM에 남는다.

CNN머니는 스리야데바라 부사장의 승진으로 GM은 CEO와 CFO에 모두 여성을 둔 또 한 곳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미국 초콜릿 제조업체 허쉬가 유일하다. 포춘 500대 기업 중 여성 CEO가 있는 회사는 23개에 불과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3: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68,000
    • -0.43%
    • 이더리움
    • 4,496,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0.36%
    • 리플
    • 759
    • +0.4%
    • 솔라나
    • 205,600
    • -2.47%
    • 에이다
    • 681
    • -0.15%
    • 이오스
    • 1,167
    • -9.6%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3.03%
    • 체인링크
    • 21,040
    • -0.09%
    • 샌드박스
    • 664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