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 상대역 윤균상 확정… "띠동갑 커플 탄생"

입력 2018-06-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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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의 상대역으로 윤균상이 낙점됐다.

11월 방송 예정인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일뜨청)의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 역으로 윤균상이 합류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주인공 김유정이 갑상선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하반기로 편성을 미룬 바 있다. 남자주인공이 교체되며 난항이 있었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윤균상의 합류로 '만찢' 캐스팅을 완성했다.

윤균상이 연기하는 장선결은 청소를 인류적 사명이자 숭고한 행위로 여기는 청소 대행업체 '청소의 요정' CEO. 재력과 눈부신 비주얼, 섹시한 두뇌까지 갖춘 ‘무결점’의 매력남이다. 극심한 결벽증마저 기회로 활용해 '청소의 요정'을 창업해 성공을 이뤄낼 정도로 무결한 삶에 '청포녀(청소를 포기한 여자)' 길오솔이 끼어들기 시작하면서 일상이 어지러워지기 시작한다.

김유정이 청결보다 생존이 우선인 열정 만렙 취업준비생 '길오솔' 역에 캐스팅됐고 송재림은 원작에 없는 캐릭터 ‘최군’ 역을 맡았다. 자유분방한 영혼을 지닌 동네 오지라퍼 백수형 같지만, 모델 뺨치는 우월한 비주얼을 지닌 반전의 훈남이다. 여기에 윤균상까지 합류하며 웹툰 원작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선결을 통해 지금까지와 다른 윤균상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청춘의 긍정 에너지 넘치는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윤균상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합류에 네티즌들은 "믿고 보는 배우 두명의 조합 기대중", "띠동갑 커플 탄생", "잘 어울리는 커플 탄생"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2년 '신의'로 데뷔한 윤균상은 '피노키오', '닥터스', '의문의 일승', '육룡이 나르샤', '역적'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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