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합격률 첫 공개...학교별 격차 최대 3배

입력 2018-04-23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25곳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학교마다 최소 20%대에서 최대 70%대까지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률이 가장 저조한 학교와 높은 학교의 차이는 약 3배였다.

법무부는 22일 '제1~7회 변호사시험 법학전문대학원 합격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제7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서울대(78.65%) △연세대(73.38%) △고려대(71.97%) 순으로, 이른바 'SKY' 대학 3곳이 70%대를 기록했다. △아주대(68.12%) △성균관대(67.11%) △중앙대(61.84%) △영남대(59.79%) △서강대·한국외대(56.25%) △이화여대(55.17%) △경희대(53.33%) △인하대(52.78%) △한양대(52.21%) △건국대(50.6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합격률 50%'는 2명 중 1명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다는 뜻이다.

합격률이 50% 미만인 곳은 서울시립대(45.33%)와 전남대(44.81%) 등 11곳이었다. 특히 합격률이 낮은 곳은 20%대에 불과했다. △제주대(28.41%) △전북대(27.43%) △원광대(24.63%)가 꼴찌 그룹에 속했다.

로스쿨별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대한변호사협회가 법무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최소소송에서 최근 서울고법이 변협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00,000
    • +2.97%
    • 이더리움
    • 4,542,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1.26%
    • 리플
    • 733
    • +0%
    • 솔라나
    • 212,400
    • +5.78%
    • 에이다
    • 687
    • +3%
    • 이오스
    • 1,152
    • +5.4%
    • 트론
    • 160
    • -1.23%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0.1%
    • 체인링크
    • 20,230
    • +2.43%
    • 샌드박스
    • 655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