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최저임금에 따른 가격 인상은 없어”

입력 2018-04-19 1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마리아 천 HR 매니저,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 예스페르 브로딘 이케아 그룹CEO (사진=고대영기자)
▲(왼쪽부터) 마리아 천 HR 매니저,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 예스페르 브로딘 이케아 그룹CEO (사진=고대영기자)

이케아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국내 유통사와는 다른 길을 가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19일 이케아 고양점에서 예스페르 브로딘 CEO와의 기자 간담회에서는 이케아의 향후 계획과 현재의 상황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마리아 천 이케아 HR담당 매니저는 “이케아의 가격 결정에는 다양한 요소가 포함돼 있다. 그 중 임금도 한 가지”라면서도 “최저임금 상승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 매니저는 “이케아는 사람 중심적인 기업으로 가장 중요한 자산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케아는 현재 사람 중심적인 기업 문화를 위해 △일과 생활의 균형 △양성 평등 △다양성과 포용력 등 세 가지를 주안점을 두고 있다.

천 매니저는 “이케아의 직원들은 누군가의 엄마, 아빠, 또는 자녀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 외에도 가정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출근제도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2: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58,000
    • -0.89%
    • 이더리움
    • 4,511,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1.44%
    • 리플
    • 757
    • -0.79%
    • 솔라나
    • 206,200
    • -2.74%
    • 에이다
    • 679
    • -1.16%
    • 이오스
    • 1,172
    • -13.25%
    • 트론
    • 169
    • +1.81%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3.78%
    • 체인링크
    • 21,050
    • -0.24%
    • 샌드박스
    • 662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